SK텔레콤이 SK네트웍스와 협력,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을 IoT 전용망 로라(LoRa)을 통해 제공한다.
SK네트웍스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TCMS, Total Car Management System)은 임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주행기록 및 주유 관리, 도어 개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뿐 아니라 위치 확인으로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TCMS 단말기 제조업체에 모듈 무료 지원 등을 통해 로라 네트워크 기반 단말 제조를 지원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 특징인 `저렴한 가격`을 통해 SK네트웍스가 전체 관리비를 평균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 사는 올해 시범 적용 이후 전체 렌터카에 확대 적용, IoT 전용망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주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터카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