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 참여한 한 40대 남성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12일 40대 남성 A씨는 청와대로 가는 길목인 내자동 로터리에서 시위대의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한 기동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종로경찰서로 연행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집회 참가자 중 처음으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경찰과 약 8천 명의 시민들은 내자동 로터리에서 장시간 대치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