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 '공항가는 길' 종영에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겨울이…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공항가는 길' 김환희가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오늘(11일) 김환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공항가는 길'에서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연기를 펼친 김환희 배우의 종영 소감. 효은아~~~ 네 덕에 울고 웃었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마지막 촬영을 하고 있는 김환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김환희는 촬영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환희는 "분명 여름부터 시작했는데 벌써 겨울이 되고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갔다 오고 말레이시아도 갔다 오고 하면서 정말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공항가는 길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만나면 환희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환희는 애교섞인 말투로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보여 깜찍함을 더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에서 김환희는 극 중 수아(김하늘 분)와 진석(신성록 분)의 딸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