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하루 460억원어치 팔았다...일 최대 거래액 달성

SK플래닛은 지난 1일 하루 거래액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1번가 론칭 이후 최대 일 거래액이다. 이 달부터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 `땡`s 페스티벌`로 고객을 끌어모은 덕이다.

같은 날 11번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 수는 평소 대비 갑절씩 증가했다. 상품 구매자는 58만여명, 신규 가입자는 1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날 1100원에 판매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만1000원 할인권은 3시간 동안 22만장을 완판했다. 11번가 입점한 백화점 거래액은 평소 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덕”이라면서 “7대 백화점을 포함해 400여개 브랜드 상품이 일제히 할인에 돌입한 것은 물론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신용카드 포인트,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 것이 고객 지갑을 열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이달 대규모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여 거래액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일 하루 `땡`s 페스티벌-쇼핑명절 십일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크레이지 프라이스` 코너를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 5만원 적립금(100원, 1만장),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만1000원 할인권(5만장), 편의점 CU `백종원 호빵`(100원, 3만개) 등을 판매한다. 당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3`도 오픈마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5% OK캐쉬백 적립, 무선 충전기 증정 등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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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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