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가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온라인 쇼핑몰 결제와 전국 편의점 바코드결제가 가능한 뱅크월렛 서비스를 금결원과 제휴 협력했다고 3일 밝혔다.
KG이니시스 10만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기존 약 21만개 오프라인 편의점 매장 뿐 아니라 약 10만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뱅크월렛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금융결제원 외 KDB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16개 은행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뱅크월렛은 최근 더치페이(나눠내기) 문화가 확산 중인 점을 고려해 지인들과 더치페이를 하거나 모임회비를 요청하고 납부할 수 있는 `청구하기`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