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 크라우드 펀딩 오픈 … 주연 배우 전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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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개봉을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가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초로 후원형(리워드형)과 투자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대형 스케일의 펀딩 프로젝트라고 전해진다. 3일 오전 10시부터 후원형 프로젝트가 오픈되었고 이어 오후 2시에 투자 프로젝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앞서 ‘귀향’, ‘연평해전’ 등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영화들은 많은 사람들의 투자를 이끌어 흥행에 성공한 기록이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는 문정희, 강신일, 김대명 등 ‘판도라’의 주연배우들이 전원 참여할 예정이다.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정혜 역의 문정희는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공감과 함께하는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번 크라우드 펀딩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담당하는 와디즈의 윤성욱 이사는 “영화 ‘판도라’가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에 많은 사람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관객들은 와디즈에서 후원 또는 투자를 통해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에 함께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판도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2월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