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난관 봉착…편히 사랑할 수 없는 가혹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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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사랑만 하기 에도 시간이 모자란 공효진, 조정석이 거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지난 2일 방송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은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눈사람 한 쌍을 만들어주며 같이 살자고 또 한 번 프러포즈를 했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힘들게 했던 시간을 미안해하며 이제는 그녀 없는 자신의 삶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때문에 그는 사주를 보는 곳에서 표나리와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까지 드러냈지만 유방암만큼이나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 불임 가능성이 그를 좌절하게 했다.

특히 이화신은 서럽고 참담한 심정에 소리치며 오열했고 보통 남자로 살게 해달라는 그의 절박한 외침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는 이 상황을 모른 채 정규직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프러포즈에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화신의 불임 가능성이 이들의 운명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투의 화신’ 22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