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지속위협(APT)·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 별도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네트워크 APT 및 랜섬웨어 공격 방어 솔루션 `좀비제로 버츄얼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좀비제로 인스펙터 SW버전이다. 기존 회사가 기관이 보유한 서버에 설치만 하면 된다. APT나 랜섬웨어 대응 장비를 대체하는 개념이다.
좀비제로 인스펙터는 2012년 웹과 메일, 파일에 대한 신종 APT 공격을 한 번에 해결한 솔루션이다.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신종 APT나 악성코드 공격을 행위기반으로 탐지·방어한다. 허가 받지 않은 모든 행위를 걸러낸다. 불법 트래픽 발생과 C&C 서버 접속도 차단한다. 총 3단계에 걸친 악성코드 분석 시스템을 갖췄다. 랜섬웨어나 자료유출 사고, 네트워크 마비 등 보안사고 예방이 목적이다.
새 버전은 기존 행위기반 네트워크 APT와 랜섬웨어 공격 방어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면서 따로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 초기 도입 비용이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좀비제로 인스펙터 출시 이후 일본에서 SW버전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많아 개발하게 됐다”면서 “보안 성능은 강력하지만 도입 부담은 적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