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7분 스완지, 스토크시티에 1-3 패배 '9경기째 연속 무승'
기성용이 87분을 뛴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에 패했다. 리그 9경기째 승을 올리지 못한 것.
1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는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스토크시티는 전반 3분 조 앨런이 문전에서 넣어준 공을 윌프레드 보니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스완지시티의 시구르드손이 페널티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웨인 라우틀리지가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팽팽한 규형이 계속되던 후반 10분 스완지시티가 자책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고 18분 후 스토크시티가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성용은 이날 중원을 누비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득점기회를 만들지는 못했고, 후반 42분 잭 코크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패배로 스완지시티는 8월 13일 번리전 승리 후 2무 7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