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서울공연, 약 3개월간의 대단원 막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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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이뤄진 뮤지컬 ‘그날들’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공연에 임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여기에 유준상, 오만석, 이건명, 오종혁, 지창욱 등 의리로 뭉친 원년 멤버들의 대거 출연했고 민영기, 이홍기, 손승원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날들’은 초재연에 이어 올해 세번째 공연 또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누적관객 수 30만 돌파에 이어 관객평점 9.5점을 기록했다.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라진’그날’을 쫒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그날들’의 서울 공연은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대구 공연은 12일과 13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어 부산, 수원, 구리, 여수, 성남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모든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