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플레이리스트] 듣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되는 신용재의 추천곡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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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최근 신용재가 두 번째 미니앨범 ‘엠퍼티(Empathy)'를 발매하고 4년3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엠퍼티’는 공감을 뜻하는 말로 '음악으로 대중들과 마음의 교감을 나누며 공감을 주고받고 싶다'는 신용재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타이틀곡 ‘빌려줄게’를 비롯한 수록곡들을 듣고 있자면 저절로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다. 대중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신용재는 어떤 노래를 들으며 힐링을 할까?

1. OPJ Morton - nly One (Feat. Stevie Wonder)

“마룬파이브의 키보디스트 겸 백 보컬리스트 PJ 모튼의 노래로 스티비 원더가 하모니카 연주로 참여한. 그야말로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마룬파이브의 백 보컬리스트인 만큼 PJ 모튼의 상당한 보컬 실력을 느끼실 수 있고, 후반부 스티비 원더가 연주하는 하모니카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리듬이 타지면서 기분 좋아지는 곡이에요.”

2. 김동률 - 오래된 노래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 한 켠이 아리고 먹먹한 느낌이 드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사가 들을수록 곡의 애절한 감성이 가슴에 바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들으시면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하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는 그런 묘한 감정이 드는 곡이라 아련한 밤 듣기에 더없이 좋은 곡일 것 같아 추천합니다.”

3. Babyface - Our Love
“8, 90년대 알앤비(R&B) 음악을 가장 많이 듣고 좋아했던 저에게 2015년 베이스페이스가 발매한 ‘아워 러브(Our Love)’가 수록된 ‘리턴 오브 더 텐더 러버(Return Of The Tender Lover)’ 앨범은 정말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에요. 특히 이 곡은 정말 베이비페이스(Babyface)만이 낼 수 있는 느낌을 가득 담은 곡으로 제가 가수를 하기 전 음악을 사랑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에요.”

4. 헤이즈 - 돌아오지마
“신선한 코드 진행과 멜로디가 제 귀에 한 번에 쏙 들어왔어요. 이 곡으로 헤이즈 님을 알게 되었는데 음색이 너무 매력적이신 것 같아 자주 듣고 있습니다.”

5. 박효신 - Home
“힘든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중에 이 곡을 들었는데,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희망 같은 것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던 기억이 나는 곡이에요.”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글=신용재 /디자인=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