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8일부터 서울 3개점과 경기 광명 1개점에서 각각 `옴니세일즈` 서비스 전용 공간 `옴니존`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옴니존은 오프라인 매장에 원하는 상품이 없으면 즉시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구매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옴니쇼핑` 전용 공간이다. 카탈로그나 연출물을 이용한 기존 방식을 개선해 태블릿PC를 비치한 공간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28일부터 서울 월드타워점, 잠실점, 김포공항롯데마트점과 경기 광명롯데아울렛점 등 4개 지점에 우선 운용한다. 앞으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운영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옴니존 이용 고객은 태블릿PC로 전용 애플리케이션 `옴니로 산다`에 접속하면 전용 상품 정보와 가격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구매 희망 제품은 주문서 양식에 구매 사항을 기재하거나 태블릿 화면 속 바코드를 찍어 상담원에게 보여주고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한 상품은 3일 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현재 옴니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2000여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취급 상품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선우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옴니쇼핑 서비스에 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한 것을 감안해 전용 공간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