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사태 영향으로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조8200억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51조6800억원 대비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조3900억원 대비 29.7% 감소했다.
실적 감소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영향으로 IT·모바일 부문 실적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부품 사업에서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가 전반적인 가격안정화 속에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도 SUHD TV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원화가 달러·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약 7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4분기 성장 위해 노력
4분기는 부품 사업에서 노트7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가 일부 차질이 있겠지만, V낸드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판매 확대와 액정표시장치(LCD) 수익성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S7 판매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회복해, 전사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은 무선 사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OLED와 V낸드 등 부품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무선 사업은 플래그십 신제품 디자인 차별화와 기능 혁신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회복하고,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CE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
반도체 사업은 V낸드 공급 확대로 낸드 실적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D램과 시스템LSI는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의 앞선 기술력과 생산규모 증설을 기반으로 고부가 플렉시블 OLED 대외 공급을 확대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 시설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특히 내년 대규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OLED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V낸드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전체 시설투자에서 반도체는 13조2000억원 수준이며, 메모리와 시스템LSI 비중은 약 8대 2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0조9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시설투자는 총 6조원으로 반도체가 3조원, 디스플레이가 2조5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계로 14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성장 지속
3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은 고용량 제품 공급확대에 따른 메모리 실적 성장으로 매출 13조1500억원과 영업이익 3조3700억원을 달성했다.
메모리 사업은 낸드의 경우 48단 V낸드 공정 전환을 지속하고, D램은 수요가 집중된 20나노 제품 출하량을 크게 늘려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4분기에도 48단 V낸드와 20나노 D램 등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제품 판매에 집중해 실적 향상을 지속 추진한다.
내년 메모리 사업은 낸드는 V낸드 투자에 집중해 64단 V낸드 공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성능 서버 SSD 등 프리미엄 시장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D램은 10나노급 D램 공정 전환을 본격화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시스템LSI 사업은 3분기는 14나노 파운드리 수요 호조, 중저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판매 확대, 중국향 이미지센서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와 내년에는 10나노 공정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14나노 거래선과 응용처도 다변화해 성장세 지속을 노린다.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1조200억원을 달성했다. OLED 패널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LCD 부문도 수급 개선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흑자 전환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향상됐다.
4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고, LCD 판가 안정 속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 달성이 목표다.
내년에는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올해 대비 실적 향상을 추진한다. OLED 패널 부문은 플렉시블 제품 공급을 본격화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추진하고, LCD 패널 부문은 고부가·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IM, 실적 회복 주력
3분기 IM 부문은 매출 22조54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노트7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갤럭시S7과 S7엣지 등 기존 모델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소폭 감소했다.
4분기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S7엣지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내년 무선 사업은 1분기까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차기 플래그십 모델 등을 출시해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카메라 성능 확대 등 소비자 사용성을 개선한다. 삼성페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제품과 지역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TV와 가전, 프리미엄 주도권 강화
3분기 CE 부문은 매출 11조24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기록했다. TV와 생활가전 모두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TV는 전년 대비 퀀텀닷 SUHD·커브드·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고, 생활가전도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4분기 TV는 연말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SUHD TV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11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을 노린다. 생활가전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내년에도 CE 부문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B2B 사업과 온라인 유통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갤럭시노트7 사태 영향으로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조8200억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51조6800억원 대비 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조3900억원 대비 29.7% 감소했다.
실적 감소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영향으로 IT·모바일 부문 실적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부품 사업에서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가 전반적인 가격안정화 속에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도 SUHD TV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원화가 달러·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약 7000억원 수준의 부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4분기 성장 위해 노력
4분기는 부품 사업에서 노트7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가 일부 차질이 있겠지만, V낸드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판매 확대와 액정표시장치(LCD) 수익성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S7 판매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회복해, 전사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은 무선 사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OLED와 V낸드 등 부품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무선 사업은 플래그십 신제품 디자인 차별화와 기능 혁신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회복하고,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CE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
반도체 사업은 V낸드 공급 확대로 낸드 실적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D램과 시스템LSI는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의 앞선 기술력과 생산규모 증설을 기반으로 고부가 플렉시블 OLED 대외 공급을 확대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
한편 올해 시설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특히 내년 대규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OLED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V낸드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전체 시설투자에서 반도체는 13조2000억원 수준이며, 메모리와 시스템LSI 비중은 약 8대 2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0조9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시설투자는 총 6조원으로 반도체가 3조원, 디스플레이가 2조5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계로 14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성장 지속
3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은 고용량 제품 공급확대에 따른 메모리 실적 성장으로 매출 13조1500억원과 영업이익 3조3700억원을 달성했다.
메모리 사업은 낸드의 경우 48단 V낸드 공정 전환을 지속하고, D램은 수요가 집중된 20나노 제품 출하량을 크게 늘려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4분기에도 48단 V낸드와 20나노 D램 등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제품 판매에 집중해 실적 향상을 지속 추진한다.
내년 메모리 사업은 낸드는 V낸드 투자에 집중해 64단 V낸드 공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성능 서버 SSD 등 프리미엄 시장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D램은 10나노급 D램 공정 전환을 본격화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시스템LSI 사업은 3분기는 14나노 파운드리 수요 호조, 중저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판매 확대, 중국향 이미지센서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와 내년에는 10나노 공정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고, 14나노 거래선과 응용처도 다변화해 성장세 지속을 노린다.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1조200억원을 달성했다. OLED 패널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LCD 부문도 수급 개선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흑자 전환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향상됐다.
4분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고, LCD 판가 안정 속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 달성이 목표다.
내년에는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올해 대비 실적 향상을 추진한다. OLED 패널 부문은 플렉시블 제품 공급을 본격화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추진하고, LCD 패널 부문은 고부가·차별화된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IM, 실적 회복 주력
3분기 IM 부문은 매출 22조54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노트7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갤럭시S7과 S7엣지 등 기존 모델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소폭 감소했다.
4분기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S7엣지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내년 무선 사업은 1분기까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차기 플래그십 모델 등을 출시해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카메라 성능 확대 등 소비자 사용성을 개선한다. 삼성페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제품과 지역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TV와 가전, 프리미엄 주도권 강화
3분기 CE 부문은 매출 11조24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을 기록했다. TV와 생활가전 모두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TV는 전년 대비 퀀텀닷 SUHD·커브드·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고, 생활가전도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4분기 TV는 연말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SUHD TV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11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을 노린다. 생활가전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내년에도 CE 부문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B2B 사업과 온라인 유통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 삼성전자 2014∼2016년 분기별 실적 (단위 : 조원)
※ CE (Consumer Electronics),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DS (Device Solutions)
※ 각 부문별 매출액은 부문간 내부 매출을 포함하고 있음
※ 사업군별 매출과 영업이익 정보는 2016년 조직기준으로 작성됨
<삼성전자 2014∼2016년 분기별 실적 (단위 : 조원)>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