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28일 안성, 산청 등 4개 지역 쌀 상품을 각각 한 차례씩 특별 생방송을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18일 선보인 쌀 특별 방송 이후 두 번째다. 최근 쌀 소비가 부진한 상황을 감안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별 방송은 햅쌀로 구성했다. 오전 9시 20분 안성쌀을 시작으로 산청쌀(오전 12시 20분), 구례쌀(오후 4시 40분), 화순쌀(오후 9시 40분)을 차례로 선보인다. 해당 방송은 쌀의 소중함과 농부의 수고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영홈쇼핑은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국산 건고추와 고춧가루 판매 촉진을 위한 `고추 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으로 쌀 가격이 오르지 않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급 불안정과 판로 확보로 고충을 겪는 우리 농촌 경제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