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SK하이닉스 4Q 실적 1조원 넘길 것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실적이 1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추정치를 넘어선 7260억원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4분기 영업실적은 4분기 대비 58% 성장한 1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DRAM 은 완전 정상화된 2znm 수율과 비중 증가 지속으로 출하량이 10%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연말부터 PC VR 하드웨어 가격 인하와 새로운 콘텐츠 증가로 VR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PC 수요 회복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NAND 역시 직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4분기 1조25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원가 절감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했다면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5%, 72% 증가한 4조8900억원, 1조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특히 48단 TLC 3D NAND의 조기 성공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장기간에 걸친 21나노 DRAM 수율 저하 현상은 이제 어느 정도 극복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투자가들의 입장에서는 올해 연말 경 단기적인 반도체 업황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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