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3D프린팅에 필요한 3D모델링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캐디안3D(CADian3D) 모델러를 교육하는 초중고 방과후 강사와 학생이다. 캐디안3D는 3D프린팅에 필요한 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다.
캐디안3D를 내려 받으려면 홈페이지(www.cadian3d.com) `무료 라이선스 신청하기`에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단 학교 명의로 모델러를 구입하면 유료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
캐디안3D는 국내 기업, 연구소 시제품 제작용으로 널리 사용 중이다.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지에서도 교육용으로 쓰인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3D프린팅 저변이 확대 되려면 3D프린터 장비 보급도 중요하지만 3D모델러를 쉽게 다룰 수 있는 디자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텔리코리아는 캐디안3D 외에도 1만1800개 초중고생에게 3D프린팅 교육이 가능하도록 전국 방과후 강사를 대상으로 교수법과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도서 산간지역 학생도 쉽게 접하도록 무료 교육을 실시 중이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