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대표 윤재민)는 3차원 가상 공간에서 CCTV 배치, 지능형 순찰, 출입감지 센서 모니터링 등 통합관제 환경을 구축하는 팔라디온시큐리티(PalladiON Security)를 선보였다.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해 스마트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CCTV, 출입관리 센서 등 다양한 보안 장비를 연동해 직관적으로 관리한다. 이미 제작된 다양한 포맷 공간 정보 데이터를 활용 가능하다. 손쉬운 공간저작 도구도 제공한다.
사용자 관리 담당 범위 내 일어나는 상황을 영상, 감지 정보와 함께 3D 입체 지도 위에 요약 전시한다. 재난, 재해, 보안규정 위반 등 긴급 상황을 관리자에게 빠르게 전달해 상황파악과 후속조치를 돕는다.
센서, 카메라 등 장비로부터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사용자 화면에 전달하는 모니터링 기능과 사용자 의사결정에 따라 자동으로 주변 센서·카메라 상태를 살피는 자동 순찰 기능으로 구성됐다. 센서와 카메라 등 장비 동작 상태와 유지보수 이력, 상황별 이벤트를 기억하고 분류하는 이력 관리 기능도 갖췄다.
3차원 공간정보 지도를 매개로 다양한 공간 내 관리 포인트를 추가 연계하는 응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가상현실(VR) 기반 다각화된 사용자 시점 제공으로 자동순찰, 지능형 방범, 방재-위험관리 모니터링을 구현할 계획이다.
▶운용체계(OS): 윈도10
▶3D GIS·빌딩 모니터링 엔진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
▶문의:(02)332-9002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
“도시나 건물 속에는 보안, 에너지, 네트워크, 환경 등을 다루는 여러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각기 다른 2D 지도를 사용하기에 한눈에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해 대처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세상 속에서 도시와 건물 실내까지 정확히 표현하는 3차원 지도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플럭시티는 3차원 정보 처리와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VR 기술 대두와 시각화 기술 발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증가로 전통적인 2D 지도를 넘어서는 고도화된 시각화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3차원 정보 기반 모니터링 영역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인천공항과 부산시, 수원시 등 지방자치단체, 방위산업체 공장, 삼척 발전소, 해외 공항 등에 다양한 도입 사례를 확보했다. 국내 건물·도시 관리기술 회사에 B2B 플랫폼도 제공한다.
올해 투르크메니스탄 신공항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하반기 투르크메니스탄 올림픽 단지에도 솔루션 공급 예정이다. 내년에는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시장에 진출한다.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는 “매년 기술 기획과정에서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위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 제시, 수행 스케줄링을 한다”며 “올해 3D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에 영상관리 전문 시스템 기능 개발을 더해 3D VMS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