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힙합과 관련된 다양한 영화들을 모은 서울힙합영화제의 티켓 예매가 21일 시작된다.
CGV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 CGV청담씨네시티와 CGV홍대에서 진행되는 제2회 서울힙합영화제를 후원하기로 하고, 개막을 일주일 앞둔 21일(금)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오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13편의 힙합 영화가 상영되는데, 28일 개막작으로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배드 랩(Bad Rap)'이 선정됐다. 4명의 동양계 래퍼들이 직접 출연해 미국에서 동양계 래퍼로 살아가는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펼쳐놓는 다큐멘터리다.
랩 스타 에미넴 출연하고 최초로 백인 래퍼의 삶을 그려내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화 ‘8 마일(8 mile)’도 상영한다.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과의 GV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28일 개막식에서는 도끼, 더 콰이엇, 빈지노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29일에는 영화 ‘배드 랩’의 감독 살리마 코로마, 프로듀서 재키 조, 랩퍼 리릭스가 특별 내한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힙합 스타들이 GV 게스트로 참여할 계획이다.
CGV 브랜드마케팅팀 이경호 팀장은 “힙합영화제는 관객들이 지금껏 방송이나 공연에서 느끼지 못했던 힙합 문화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독특한 영화제"라며 “작품 면면에 관심이 높아지며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미리 티켓 예매를 해 놓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