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개봉 예정인 프랑스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제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 Dupont 2016’가 개최된다.
지난 8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프렌치 나잇’ 행사에서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프랑스 영화에 대한 가시성을 한층 높이고자 첫 번째 프렌치 시네마 투어가 개최된다는 기쁜 소식을 여러분께 공개한다”며 영화제의 개최를 발표했다.
이어 “개봉 예정인 프랑스 영화 10편이 한국 7개의 도시에서 상영된다. 많은 관객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한 그는 “행사를 통해서 프랑스의 재능 있는 감독들의 영화를 한국의 젊은 관객들이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영화제 개최 의의를 밝혔다.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를 최초로 발명한 이래 누벨 바그에서 최근의 ‘가장 따뜻한 색, 블루’와 ‘루시’에 이르기까지 영화 예술을 선도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영화의 최신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 Dupont 2016’은 화제작을 개봉에 앞서 만날 수 있으며 프랑스 영화인들의 내한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CGV 압구정, 명동역, 서면, 대전, 광주터미널, 오리, 대구, 천안펜타포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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