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고 잔디 깍는 허드렛일은 로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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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깍는 로봇 `코비`.

로봇이 여러 영역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 몸을 움직여야 하는 육체 노동을 대신하는 데는 로봇만큼 유용한 게 없다. 잔디를 깍고 눈과 낙엽을 치우는 허드렛일도 마찬가지다. 사람에게는 고된 노동이다. 앞으로 이런 일은 로봇에 맡기면 될 것 같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에 있는 코비라는 회사는 잔디를 깍고 눈과 낙엽을 치울 수 있는 로봇 `코비(Kobi)`를 개발, 연내 시판한다. 일단 잔디를 깍는 용도로 나왔고, 전면에 부착물을 바꾸면 눈과 낙엽도 치울 수 있다.

가격은 약 45만원(3999달러)이다. 리모트콘트롤이 아닌 완전 자동으로 움직인다.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나무와 벤치, 다른 장애물을 식별해 피해갈 수 있다. 사람이나 애완견, 자동차와 부딪힐 염려가 없다.

소음이 없는 브러시리스 모터로 작동한다. 배터리는 하이엔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도둑 맞는 것을 막기 위해 보안 장치(PIN코드)도 갖췄다. 누군가 가져가면 알림이 울리고 앱으로 이를 알 수 있다. 최종 성능을 테스트중이다. 연내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눈치우는 로봇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캐나다 로봇공학자가 DIY한 `로보플로(Roboplow)`가 대표적이다. 6개 바퀴로 움직이는 `로보플로`는 눈을 치우는 칼날과 카메라를 장착했다. 칼날은 좌우로도 움직인다. 야간 사용을 위해 LED 전등도 부착했다.

로봇 전문업체 슈퍼드로이드는 리모트 콘트롤로 작동하는 눈치우는 로봇 `슈퍼드로이드 로봇(SuperDroid Robot)`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8500달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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