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6 빅포럼(B.I.G. Forum)`을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주요 이슈를 제시한다.
빅포럼에는 파우지 나사시비 프랑스 정보통신기술국립연구소 디렉터, 커창 리 중국 칭화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행사 첫날 국제포럼 행사와 이튿날 부대 행사로 꾸려진다.
국제포럼은 `자율주행 시대, 미래 교통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트랙 A(세션 1, 2)와 `미래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다루는 트랙 B(세션 1, 2, 3)로 나뉘어 투 트랙 형식으로 운영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가 역점을 둬 추진 중인 `판교 제로시티`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스페셜 세션도 마련됐다. 이틀간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코너와 경기도의 빅데이터 정책 및 도입사례를 소개하는 홍보관 등도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포럼의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하고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