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하남점, SSG푸드마켓 청담, 목동점에서 각각 대만 간식 `펑리수 치아더`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펑리수는 버터, 밀가루, 달걀 등을 원료로 구운 쿠키에 파인애플 잼을 넣은 디저트다. 대만에서 연간 8000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치아더는 펑리수 제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하루 20만개 이상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 브랜드가 주도권을 쥐었던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치아더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먹을거리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김은구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동남아 국가의 다양한 디저트를 발굴해 새로운 고객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