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기업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엔데스크닷컴(대표 이신종)이 1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이스트소프트의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팀업(TeamUP)’과 엔데스크닷컴의 기업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 NDESK(이하 엔데스크)의 연동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팀업과 엔데스크를 통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막강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엔데스크는 반응형 홈페이지 무료 제작 서비스, 기업 이메일, 그룹웨어, 전자결재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인사관리 시스템, 법무관리, 산업재산권 관리, 지출결의서 기반 세무회계 솔루션으로 중소기업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팀업은 그룹웨어 기반의 통합 협업 툴로 지난 4월 정식 출시됐다. 사내 메신저, 프로젝트별 그룹피드(게시판), 업무자료 중앙관리,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 등을 갖췄다. 최근에는 팀업 3.0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하며 업무자료 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저장소 ‘팀업 클라우드(TeamUp Cloud)’도 추가됐다.
엔데스크와 팀업 연동으로 엔데스크를 신청하거나 이용중인 고객들은 팀업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엔데스크의 이메일, 전자결재, 협업 카페 등의 알림을 팀업 메신저를 통해 받을 수 있어 실시간 업무 처리 및 협업이 가능하다.
이신종 엔데스크닷컴 대표이사는 “팀업 연동으로 엔데스크의 기업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IT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