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63` 문을 열었다. 11개 기업이 입주했다.
12일 한화생명은 여의도 63빌딩에서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DREAMPLUS 63)`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번 핀테크센터 출범을 통해 한화생명은 청년창업 지원 및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를 비롯해 조봉환 기획재정부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해 사업 내용에 대한 검토와 면접을 거쳐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인텔리퀀트, ㈜핀테크, 위버플, 레드벨벳벤처스, QARA, FMSoft, 센티언스, 센트비, 핀다, 센스톤, LuxRobo 등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금융상품중개, 신용평가,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만들고 있다.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63빌딩 4층 930평 전체 공간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센터이다. 입주 스타트업별로 전담 지원인력을 배정해 한화생명을 포함한 금융회사들과의 사업제휴를 밀착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관련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법률, 회계·세무, 지적재산권 등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