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0일 중계점에 외식분야 청년 창업 육성 프로젝트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특색 있고 창의적 외식 메뉴로 창업을 준비하는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에게 실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 컨설팅 혜택을 제공한다. 연내 3호점, 내년 상반기 5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에게 상품성을 인정 받은 메뉴는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롯데마트에서 1년 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인테리어, 주방집기, 설비 등을 지원한다. 운영 성적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정선용 롯데마트 MS(Meal Solution)부문장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청년 창업 육성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서 “다양한 청년 창업가가 적은 비용으로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