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최고경영자(CEO) 레이 쥔이 “다음달 깜짝 놀랄 새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샤오미는 다음달 중순 새 스마트폰 `미 노트2`를 내놓을 예정이다. 루머를 종합해보면 `미 노트2`는 하이엔드 모델이고 5.5인치 AMOLED 스크린에 듀얼 커브드 에찌 형태를 취한다. 해상도는 1440*2560다.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에 쿼드 코어 CPU, 아드레노 530 GPU를 장착한다. 두 개 모델로 나온다. 한 모델은 뒷면에 고화질 듀얼 카메라 렌즈를, 다른 모델은 자동 보정 기능의 싱글 카메라 렌즈를 채용한다.
레이 쥔 CEO는 지난 5일 그의 웨이보에 “미 노트2 대량 생산 준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레이 쥔의 깜짝 놀랄 제품 운운에 기능보다 가격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 노트2`가 프리미엄급 고기능을 갖추고 가격은 300달러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분석가는 “루머에서 거론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300달러대에 팔면 정말 깜짝 놀랄일”이라고 말했다.
내달 나올 `미 노트2`가 지난 9월 출시, 부진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샤오미 5s`를 상쇄할 지도 관심거리다. 지난 9월 29일 나온 `미5s`는 스냅드래곤 821 칩셋과 1200만 화소, 4기가바이트(GB)램, 128GB메모리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200mAh다.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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