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본인의 첫 연애담을 공개했다.
장도연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청춘아레나’ 페스티벌 강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장도연은 낯가림이 심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내가 와일드하고 털털한 성격일 거라 알고 있는데 아니다”라며 “낯선 것을 보면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 도전과 새로움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낯선 사람들이 무서워서 연애도 못하다가 29살 첫 연애를 시작했는데, 이런 신세계가 없었다”며 “다음 생에는 걸음마를 떼면 연애를 시작할 거다. 연애의 맛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도연은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실천, 실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춘들의 도전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열린 ‘청춘아레나’는 ‘김반장의 평화연설’, ‘연상호 감독의 취향존중구역’, ‘빈지노의 와장창 쇼’,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자이언티의 꺼내 들어요’, ‘쌈디의 까리한 쇼’ 등이 진행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