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들의 최고 여행지는 한국과 일본이었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약 140만 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때보다 11.9%가 증가한 수치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한국과 일본이었으며,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모로코, 통가,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이 400%나 급등했다.
홍콩과 마카오, 대만의 경우 지난해보다 여행자 수가 크게 줄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