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익산시와 익산시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에게 양질의 전기와 스팀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20㎿ 용량의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사업개발에 참여하며, 익산시는 부지 인허가 및 사업경제성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전기 이외에도 스팀을 식품기업에 공급함으로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