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맵피(mappy)`가 애플의 새 운영체제(OS)인 iOS10에 대응한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국내 내비게이션 업계 최초로 iOS10 아이메시지(iMessage) 앱 기능을 활용해 맵피 위치공유 및 현재 주행정보 전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런 위치정보 및 현재 주행정보 전송 기능은 현재 위치 지도가 함께 첨부된다. 아이메시지 앱 기능을 지원하는 iOS10이 업데이트된 아이폰 간 사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위치공유는 맵피에서 위치공유 기능을 실행한 후 아이메시지(iMessage) 항목을 선택하면 현재 위치 지도와 주소가 첨부되고 전송이 된다. 상대방에게 어려운 설명 없이 맵피 지도 하단 `위치 공유` 버튼만 누르면 해당 위치를 간편하게 알려 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주행정보 전송은 아이메시지 앱에서 맵피를 실행한 후, 맵피가 목적지로 주행 중일 경우 현재의 주행 요약정보를 원클릭(One-Click)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주행 요약정보에는 현 위치, 목적지, 남은 거리, 남은 시간, 도착 예정 시각 등이 표시된다. 목적지에서 약속된 사람과 만날 때 예측 가능한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시간 관리에 유용한 기능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