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29일 로봇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로봇창업보육센터(BI)를 오픈했다.
로봇창업보육센터는 지난 4월 중소기업청의 `2016년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에 신규 BI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로봇창업보육센터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해온 로봇산업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함께 로봇산업의 안정적 창업과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맞춤형 지원, 우수 창업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펀드투자, 기술금융, 크라우드 펀딩 등 금융지원과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도 펼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5차년도가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공동창업공간인 `로봇창업비즈니스실`도 오픈해 로봇분야 창업 및 성장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원 원장은 “로봇 창업보육센터가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 등 명실상부한 로봇 분야 창업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