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엠, 애드테크 도쿄 참가 성료하며 일본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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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엠 도쿄 애드테크 행사 참가 이미지<사진 오드엠>

오드엠은 디지털 마케팅 콘퍼런스 `애드테크 도쿄(ad:tech Tokyo) 2016` 참가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드테크 도쿄는 20일, 21일 양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부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일본과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애드픽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등록된 모바일 앱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개인 SNS에 올리고 홍보하면 성과에 따라 경제적 수익을 제공받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다. 9월 기준 국내 회원 수는 42만 명에 달한다. 사용자 성과 수익금은 90억 원에 이른다.

천진태 오드엠 일본법인장은 “일본 모바일 산업이 세계 5대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는 점, 광고 성과 발생 시 수익을 얻는 서비스가 PC 광고 시장부터 조성됐다는 점에서 애드픽을 알리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공격적 세일즈 마케팅을 펼친다. 오드엠은 6월 도쿄 신바시에 애드픽 재팬 법인을 설립했다. 애드픽 일본어 버전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입 회원은 5만 명에 달한다. 매일 1000명 이상 회원이 늘어난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일본은 국내처럼 양질 리뷰를 공유하고 추천하는 사용자 문화가 활성화돼 있어 애드픽 특성이 강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안착한 것처럼 일본에서도 새로운 장르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