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故 유재하를 기리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제 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11월 5일 개최된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매년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와 가창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10팀을 선발해 뮤지션으로서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유재하 동문들을 비롯해 CJ문화재단, 뮤지스땅스가 모집에서부터 대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600여명의 지원자들의 곡들이 접수됐다. 접수된 곡들은 22일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동문들이 직접 1차 심사를 한 후 다음달 3일 1차 통과자를 발표한다.
이어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10월 9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뮤지스땅스에서 2차 오프라인 라이브 심사를 갖는다.
심사를 통해 이날 최종 10팀이 선정되며, 이들은 모두 스물일곱 번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동문이 된다. 이후 11월 5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리는 제 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순위만을 가른다.
자칫 없어질 위기에 놓였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정지찬, 스윗소로우, 재주소년, 오지은 등 대회 출신 동문들이 뜻을 모아 다시 이어졌고, 이들과 뜻을 함께하는 단체와 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