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권진아가 수록곡 ‘스물’을 소개했다.
권진아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웃긴 밤’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권진아는 여덟 번째 트랙에 수록된 ‘스물’과 관련해 “원래 작년 말 데뷔가 예정됐을 때, 내려고 한 노래였다”며 “작년에 제가 열아홉 살이었기 때문에 노래 제목도 ‘열아홉’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희열)대표님께서 가사를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가 루시드폴 오빠가 ‘내가 스무살 진아라면 많이 무섭고 불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대표님이 그 얘기를 듣고 가사를 써주셨는데 저와 잘 맞는 가사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끝’은 이별을 직감한 남녀의 이별 순간을 다룬 발라드 곡으로, 권진아의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가수 베이빌론이 피처링한 ‘야!’, 박재범과 입을 맞춘 ‘다 알면서’, 선우정아가 작사ㆍ작곡한 ‘그녀가 되길’ 등을 포함한 총 여덟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권진아의 데뷔 앨범 ‘웃긴 밤’은 19일 0시 공개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