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이 이틀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은 개봉 이틀 째인 지난 8일 25만6623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56만23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1243개 관에서 상영된 '밀정'의 박스오피스 순위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휴가 시작되면 관객몰이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밀정'의 뒤를 이어서는 같은 날 개봉한 '고산자, 대동여지도'(강우석 감독)가 3만49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만724명을 기록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