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카카오뱅크, 온라인금융사업 추진 손 잡았다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만 영업하는 펀드온라인코리와 카카오뱅크가 손을 잡았다.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6일 온라인 금융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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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로 양사는 각사의 전문영역인 은행업과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협력해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차별화된 대고객 금융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이번 제휴로 온라인 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중심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국내 온라인 금융을 선도하는 양사 간 제휴로 우리나라 온라인 금융시장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소셜트레이딩이나 로보어드바이저 등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펀드슈퍼마켓은 40여 자산운용사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이 주요 주주인 공공 성격의 펀드투자 플랫폼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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