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소진세 사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측근 소진세 사장을 오늘(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소진세 사장은 지난달 15일에는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지만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소진세 사장은 숨진 이인원 부회장 그리고 황각규 사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소 사장이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근무할 당시 또 다른 계열사인 롯데피에스넷 손실보전을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 경위와 이 과정에서 계열사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황각규 사장도 이번 주 중 재소환해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