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위클리차트] 한동근, 차트 1위 독식…‘음원 차트 끝을 다시 써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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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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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한동근의 역주행 돌풍은 반짝으로 끝나지 않았다.

8월 넷째 주(8월 22일~28일) 멜론, 벅스, 지니 등에서 걸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9월 첫째 주(8월 29일~9월 4일)에도 굳건히 정상을 지켰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지난 2014년 발매한 곡으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한동근이 최근 MBC ‘듀엣가요제’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덩달아 이 노래 또한 2년 만에 빛을 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투애니원(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지난주 한동근의 역주행 돌풍에 밀려 네이버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차트에서 1위를 뺏겼다.

이번 주에는 유일하게 1위를 지키고 있던 네이버에서도 2위로 내려앉았고, 멜론과 지니에서는 3위, 벅스에서는 5위에 랭크됐다.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래퍼 빈지노가 함께한 ‘목요일 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이 노래는 멜론과 지니에서 2위, 네이버와 벅스에서 3위에 오르며, 한동근의 역주행 돌풍을 잠재울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또, 눈 여겨볼만한 팀은 밴드 볼빨간사춘기다. 이들의 신곡 ‘우주를 줄게’와 ‘나만 안되는 연애’가 각각 벅스 2위와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하지만 벅스를 제외한 나머지 차트에서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이 밖에도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함께 부른 SBS 수목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는 멜론, 네이버, 지니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며 전 차트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