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박사가 5일 한국광기술원 제6대 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원장은 198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연구원으로 입사, 기술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호남연구권센터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원장은 ETRI 재직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망 계획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세계최초 CDMA 상용화 기반을 제공한 전자교환기 개발에 기여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ICT 파도에 기반한 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광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