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펫케어 포털 `왈하우스` 출시

KT가 IPTV(올레 tv)를 통해 반려동물과 가족을 위한 국내최초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 서비스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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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하우스`는 외출 이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해 분리불안을 느끼고 있는 펫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서비스다.

펫 전용 콘텐츠 약 5000여편을 제공한다. 주인이 집 밖에서도 TV를 켜서 왈하우스의 오디오, 비디오 등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다.

KT는 연내 왈 하우스에 사물인터넷(IoT)과 T2O(TV to Offline) 모델을 결합, 국내 최대 규모 펫 케어 포털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홈 모니터링 기능인 `왈캠`을 통해 집에 홀로 있는 펫을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VoD 시청 중 방송에 나온 반려동물 용품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료, 간식, 장난감 등 펫 맞춤형 관련 용품을 담은 `왈박스`를 매월 배달해주는 구독형(Subscription)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왈 하우스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T2O서비스를 개발, 올레tv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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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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