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이 기상청 오보에 대해 지적을 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182회에서는 '기상청 오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기상청이 폭염을 끝난다고 예보한 게 5번이다. 무려 5번 만에 폭염이 끝난 것을 맞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원책은 "기상청은 잦은 오보의 원인으로 장비 부족을 꼽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사람의 문제로 본다"라며 우리나라 기상청의 문제로 '편제'를 지적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기상예보관은 순환보직제로 2·3년이면 자리를 옮겨야 해서 10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이 드물다"라며 "대우는 박하고 승진 기회는 적은 기상청의 편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