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가 1일 대전 본교 KT빌딩에 `증강현실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산·학·연의 연구 역량을 모으는 거점으로 삼아 연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곳에서는 문화유산, 에듀테인먼트, 커머스, 스마트시티 분야를 중심으로 △3차원 상호작용을 통한 육체 능력 확장 △맥락 인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시화를 통한 지적 능력 확장 △사용자를 이해하는 소셜 에이전트를 통한 사회 능력 확장 등 경험을 제공하는 증강휴먼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운택 증강현실연구센터장은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수집한 빅데이터와 오픈 링크데이터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필요한 정보와 개인화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플랫폼`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