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의 특허전략 수립 지원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30일 한국철도공단본사 회의실에서 `지식재산 연계 연구개발(IP-R&D)전략지원사업`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IP-R&D전략지원사업은 기업 R&D 현장에서 특허빅데이터 분석과 특허 전략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맞춤형 R&D 전략을 수립하고 특허 창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이 산업단지내 글로벌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발굴한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원에서 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 올해 말까지 5개월간 특허·시장 정보 분석과 핵심 특허 대응방안, 우수 특허 창출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킥오프 행사에서는 특허청, 산단공, 선정 기업 등이 참여해 지원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오윤택 지식재산전략원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허분쟁을 예방하고 최적의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