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밸리 2차 6만㎡ 분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집현리(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세종테크노밸리)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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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 토지(9필지) 위치도 및 면적

분양 면적은 산업용지 5필지, 복합용지 4필지 등 모두 9필지 6만1129㎡로, 지난 2월 1차로 공급한 필지(3만6350㎡)보다 1.6배 증가한 규모이다.

입주 대상 업종은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기술(IT) 분야 강소기업으로, 11월초 신청서를 받아 같은 달 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지난 1차 분양 때는 마크로젠 등 수도권 10개 기업을 포함한 20개 기업과 계약했다.

2차 분양은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수도권과 외국 앵커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세종테크노밸리 내 리서치코아(핵심연구단지) 필지 2만6148㎡에 산업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도 공모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을 위한 건물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한다.

참여 사업자에는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이 주어지며 사업에 국비·지방비, 참여 대학 재원 등을 컨소시엄으로 공동 투자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되면 500∼1000여명 규모 국내외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캠퍼스가 2018년 말까지 들어서게 된다.


세종=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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