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중소기업을 위한 방송 광고 제작 지원 사업을 개선한다.
방통위는 3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과 제2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은 보유한 기술력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에 방송 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제작지원 사업에 대한 개선 및 지원확대 요청 등 중소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방통위는 간담회에서 나온 개선점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차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43개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지원과 컨설팅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 부처와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교육을 실시한다.
최성준 위원장은 “방통위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방송광고 지원을 위해 내년도 예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 지원을 위해 디자인 전문가,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