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베트남 재외국민 대상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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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과 호치민시 의과대학병원이 베트남 재외국민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베트남 호치민시 의과대학병원에서 `대한민국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국민생활 중심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 일환으로 구축됐다. 고화질 원격 상담이 가능한 최신형 화상장비를 구축해 9월부터 베트남 재외국민 대상으로 영상 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재외국민 주도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불필요한 병원진료나 약물 사용을 줄이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우수한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 수준 높은 진료 인프라로 최상의 건강 상담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평가, 진료,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건강관리를 실현 하는 원격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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