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이먼 페그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사이먼 페그는 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사이먼 페그는 함께 일해보고 싶은 한국 감독으로 봉준호를 꼽았다. 그는 "영화 '괴물'을 좋아한다. 봉준호 감독과 같이 일해보고 싶다. 정말 영리하고 웃기고 흥미진진한 영화다"고 극찬했다.
사이먼 페그는 "한국와서 영화를 찍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에너지 넘치는 영국 아저씨 역할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이먼 페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꾸뻬씨의 행복여행' '스타트렉 비욘드' 등에 출연한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로 한국에도 얼굴을 알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