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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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 캡처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승민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하며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유승민은 1544표를 얻어 1603표를 얻은 펜싱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IOC 선수위원으로호명됐다.

이어 3위는 수영 다니엘 지우르타(헝가리), 4위는 육상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차지했다.

한편 유승민의 IOC 선수위원 당선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이다.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