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추경심사 파행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가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계속 합의점을 차지 못하면서 8월 임시국회 둘째날인 지난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했다.
이는 야당이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청와대 경제수석인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등의 증인 채택을 요구한 데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7일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추경 심사 발목잡지 말아야”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경록 대변인은 “우리 국민의당은 선도적으로 올 하반기 추경을 제안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해양업계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