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CJ인(人)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광복 71주년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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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전 계열사 사내 게시판에 `CJ인(人)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준 모든 CJ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회사 성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저에게 지난 3년은 육체적, 심적으로 참 힘든 시기였다”며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회사와 CJ인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너무 그립지만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관계로 당분간 몸을 추스르는 데 전념할 계획”이라며 “여러분 응원으로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해 저와 여러분의 땀이 깃든 CJ를 위해 다시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여러분은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글을 맺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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